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日 편의점 로손, AI로 입지 선정한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19일 09:02

최종수정 : 2018년02월19일 09:02

[뉴스핌=김은빈 기자] 인공지능(AI)이 편의점 신규 매장 입지를 결정하는데도 활용될 전망이다. 

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편의점 업체 로손은 신규 매장 출점을 결정하는데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일본의 편의점 로손 <사진=로손>

AI가 신규 매장 출점 후보지의 상권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뒤, 비슷한 여건을 가진 기존 점포의 실적을 참고해 예상 매출치를 산출해낸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출점 후보지의 정보를 모아 채산성을 계산하는 방식이었다.

신문은 "AI를 활용하면 주변인구나 거주 세대의 특징, 교통량은 물론이고 학교나 병원의 배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1일 매상을 예측할 수 있다"며 "분석 결과는 매장 출점 여부 판단은 물론, 해당 입지에 적합한 판매 형태를 결정하는 데도 활용된다"고 전했다.

로손은 이미 작년 말부터 자사 편의점 브랜드 '로손 스토어100'의 데이터를 이용한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로손 관계자는 "실용화할 경우 일본 유통업계 최초가 된다"며 "'로손'이나 고급 브랜드 '내츄럴 로손'에도 확대 도입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고객의 취향·구매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AI를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다. 신문은 "아마존닷컴 등 전자 상거래 업체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편의점 등 소매 유통업계들도 치열한 생존 경쟁에 몰렸기 때문"이라며 "유통업계의 AI 활용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