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3대 지수 나란히 1%대 강세

기사입력 : 2018년02월13일 06:15

최종수정 : 2018년02월13일 06:3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등세로 12일(현지시간) 한 주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에 이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변한 것이 없는 펀더멘털에 주목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모습<사진=블룸버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10.37포인트(1.70%) 상승한 2만4601.27에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500포인트 이상으로 상승 폭을 키우며 주식시장 지지기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7.47포인트(1.56%) 상승한 6981.96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45포인트(1.39%) 뛴 2656.00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장중 내내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이 주식시장에서 건전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과정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여전히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아직 뉴욕 증시가 조정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 매도세가 다시 일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 뉴욕 증시 휴장과 이번 주말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 거래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주 시장이 주목하는 물가지표 발표가 국채금리에 영향을 주며 증시 분위기도 다시 변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다른 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이 같은 전이가 제한적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QS 인베스터의 제임스 노먼 주식 수석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나는 이것이 과도한 낙관론을 일부 건전하게 짜내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여전히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고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 속도를 키우고 국채금리가 오른다면 많은 부채를 쌓은 기업들의 매력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BMO캐피털 마켓의 브라이언 벨스키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 경제는 정말 개선되고 있고 금리도 정말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일반 투자자들은 정말 그것을 믿지 않았고 갑자기 이런 현실이 다가왔다”고 지적했다.

위든 앤 코의 마이클 퍼브스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펀더멘털은 변동성이 시작하기 전인 1월처럼 좋다는 게 기본적인 사례”라면서 “그렇지만 표면상은 계속 거친 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업체 퀄컴은 브로드컴이 적대적 인수합병(M&A)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2.59% 상승했으며 21세기 폭스사는 컴캐스트가 엔터테인먼트 자산 매입에 다시 나설 수 있다는 뉴스로 % 올랐다.

미국산 유가는 미국의 증산 위협과 주식 강세 속에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센트(0.2%) 오른 59.29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