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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수보다 수출...26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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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8만대, 내수 8만대…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초점
시뇨라 사장, “단기적 판매 확대 위해 무리 말라”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판매목표를 26만대로 지난해보다 1만대 내려잡았다. 신차 부재에 따른 내수판매 정체와 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큰 폭의 실적개선이 힘들 것으로 판단,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았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의 올해 내수 판매목표는 8만대, 수출은 18만대로, 작년보다 수출은 4만대 낮게, 수출은 3만대 높게 잡았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지난 1월 말까지 25~27만대 수준으로 계속 검토하고 있었다”라며 “현재 실무진들은 26만대로 최종 확정 짓고,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에게 결재를 올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 의사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의 수출지역을 더 늘려 해외 판매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멕시코 외 남미지역과 호주 외 오세아니아 지역 등 지난해 수출하지 못한 곳에 판매를 시작해 작년 4만3000대 보다 7000대 많은 5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QM6는 르노삼성차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모델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로 공급하는 QM6는 전량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유럽 물량 증대 신흥시장 개척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가 위탁 생산, 북미시장으로 수출 중인 닛산 로그는 올해 ‘12만대’로 작년과 비슷하고, 중형세단 SM6는 1만대로 지난해보다 1000대 많이 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는 올해 QM6는 ‘5만대’, 로그는 ‘12만대’, SM6는 ‘1만대’ 등 18만대를 해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내수판매 목표는 크게 줄었다. 

SM3는 ‘4000대’, SM5는 ‘5000대’, SM7은 ‘5000대’를 팔고 SM6는 ‘3만대’, QM6는 ‘3만대’등 6만4000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클리오와 트위지 등을 총 6000대 더해 총 8만대를 국내 시장에 판매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내수목표는 예년보다 크게 낮춰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판매 목표가 줄어든 것과 관련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 지난해 11월 부임한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은 르노 본사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비전 2022’에 발맞춰 국내 맞춤형 마케팅도 지난 100일간 구상했다. ‘비전 2022’는 판매 확대와 영업이익률 7% 달성 등을 골자로 한 그룹의 중장기 전략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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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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