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한반도 평화' 한국 손에, 평창서 미국 변화 끌어내야, 중국 <환구시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한 태도 변화 긍정 평가, '한국 호기 놓쳐선 안돼'
한반도 평화의 책임 한국과 미국에 전가, 눈길

[뉴스핌=강소영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정세의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 환추스바오)가 사설을 통해 한국의 주체적인 역할 강화를 촉구했다.

'평창의 꿈(夢)이 물거품이 되지 않으려면'이라는 제목의 환구시보 사설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한국이 더 이상 미국의 뜻에 끌려다니지 말고 미국의 태도 변화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선수촌에서 열린 개촌식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평화의 비둘기 풍선을 날리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환구시보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통해 조성된 평화모드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최절정에 달하게 됐다면서, 만약 한국이 외교 실력을 발휘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창의 꿈'은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매체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한 평화의 기회를 놓치는 것은 한반도와 국민에 대한 직무유기이자 평화의 가치를 유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환구시보는 8일 진행된 북한의 건군절 열병식이 시간과 규모 측면에서 과거보다 축소된 것은 평창 축제에 대한 북한의 성의 표시라고 평가하며, 한국에서도 올림픽 폐막 후 진행될 한미 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이 전략적 변화의 신호를 보내왔고, 한국은 평양에서 던져온 변화의 '공'을 받아냈다고 현 한반도 분위기를 묘사하기도 했다. 

동계 올림픽 폐막 후에도 지금과 같은 평화 모드를 이어가기 위해선 한국의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사설의 핵심이다.

환구시보 사설은 북한의 전략 변화와 이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수용으로 한반도의 평화 기반이 조성되고 있지만 미국의 태도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에 동계 올림픽은 북한의 핵문제와는 별개의 스포츠 행사일 뿐이고, 올림픽 폐막 후 미국은 북핵 문제를 다시 들쳐내 '한반도 시계'를 다시 극도의 대립과 긴장의 상태로 되돌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카드'를 가진 주체는 한국뿐이고, 한국이 평창을 기회로 적극적인 미국 설득에 나서야 한다는 논리다.

마치 북한의 핵 포기를 관철할 주체가 없는 것처럼, 북한과의 대립적 사고를 포기하지 않는 미국에 변화를 촉구할 수 있는 주체도 없다면 오늘 평창에서 절정을 맞을 한반도의 꿈은 폐막과 함께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한국이 한반도 평화를 '자포자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임에도 그간 중요한 순간마다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워싱턴의 결정에 따라왔다면서, 이는 한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숙명에 대한 책임을 져버리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환구시보는 모두가 관습의 함정 속에서 무기력한 지금 한국만이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지렛대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평양'의 태도 변화에 '서울'이 화답해 '워싱턴'의 질주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된 만큼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서울이 더 이상 우물쭈물 하지 말고 마땅히 짊어져야 할 책임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