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北 현송월예술단 오늘 첫 공연..이선희‧심수봉 노래도 부른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08일 11:04

최종수정 : 2018년02월08일 14:35

북한노래‧한국가요‧외국곡으로 공연 구성

[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8일 오후 8시부터 강릉 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공연을 한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관현악단은 삼지연악단,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조선국립교향악단, 만수대예술단, 국가공훈합창단 등 6~7개의 북한 예술단에서 최정예 연주자와 가수, 무용수를 뽑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예술단의 방남 공연은 2002년 8월 서울 '8·15 민족통일대회'에서 열렸던 북한 예술단 공연 이후 15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공연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는 북한 예술단의 일반적인 공연 무대와 비슷하게 배후에 관현악밴드를 배치하고 앞쪽에 노래하고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을 두는 식으로 꾸며졌다.

구체적인 공연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노래와 한국 가요, 외국곡 등으로 내용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통일 분위기에 맞고 남북이 잘 아는 민요, 세계 명곡으로 구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남측 노래도 많이 포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예술단원들이 전날 리허설 때부터 연습한 곡 중에는 가수 이선희의 'J에게',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예술단은 강릉 공연 후 서울로 이동해 11일 오후 7시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한 후 귀환한다.

강릉과 서울 공연을 합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진행된 티켓 공모에는 15만6000여 명이 몰려 2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