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 "아직 이르다" 부인에도 힘받는 '쇄신안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배구조‧의사결정구조 등 문제 산적
삼성 "대법원 판결 남은 상황에 때 일러"

[뉴스핌=김지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방되며 삼성이 전사 차원의 쇄신안을 내 놓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삼성은 이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주변에서는 상황이 상황인만큼 쇄신안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부회장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지만 대법원 재판을 남겨두고 있고, '반(反)삼성' 여론도 남아있는 만큼 이미지 개선을 위한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논리다. 게다가 현 정권의 정책 방향에 맞추기 위해서도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6일 삼성의 한 핵심 관계자는 쇄신안 계획에 대해 "이 부회장은 아직 집행유예 상태로 대법원 결정이 남아있다"면서 "행동 하나 하나가 조심스러운 상황에 쇄신안은 아직 때가 이르다"고 답했다.

6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삼성깃발이 바람에 힘차게 펄럭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삼성 측은 이재용 부회장이 석방된 후 공식입장을 보이지 않으며 조심스럽게 '입 단속'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삼성이 조만간 쇄신안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삼성 지배구조 개선이다. 이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현 정권의 정책 방향과도 일맥상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사다.

지배구조 개선 시나리오의 핵심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삼성생명과 삼성전자의 지분 정리다. 다시말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8.19%) 중 일부 또는 전부를 이 부회장 등에게 매각하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정부가 요구하는 금산분리도 만족시키고,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력도 강화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자금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6일 기준)을 감안했을 때 1%의 지분을 늘리는 데에도 3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때문에 재계 등에서는 쇄신안에 해당 시나리오를 포함하더라도 중장기 과제로 넣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향후 삼성 내 의사구조 변화 역시 주시할만한 부분이다. 이 부회장이 구상하는 '뉴삼성'의 요체는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다.

현재 삼성은 이사회를 강화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수뇌부 인사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분리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말 재판에서 "앞으로 그룹 회장이란 타이틀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하며 삼성그룹 회장이 아닌 삼성전자 회장이나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 이사회 중심 경영을 시사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은 3월 정기총회에서 외국인 CEO 출신 사외이사 등으로 이사회의 다양성을 대폭 강화하는 혁신안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삼성이 조기에 그룹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성이 추진 중인 이사회 강화와 소유 경영 개편 노력이 판결에 영향을 준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삼성은 정당과 여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벌 개혁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