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다날, 코레일유통 929개 매장에 '위챗페이'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 2018년02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2월06일 11:00

[뉴스핌=김양섭 기자] 전국 철도 역사내 편의점 등 929개 매장에서 위챗페이 서비스가 시작된다.

다날은 코레일유통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전국 철도 역사내 스토리웨이를 비롯한 음식점과 화장품 매장 등 929개 매장에 중국의 위챗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열리는 동계스포츠 축제를 비롯한 비즈니스,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수도권 지하철이나 평창과 연계된 철도 역사내 스토리웨이 매장 등 제휴처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위챗페이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코레일 유통은 중국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계스포츠 축제에 앞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챗페이 서비스 도입에 따른 담당자 교육과 함께 사용자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위챗페이 서비스가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코레일 유통은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역과 용산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KTX역사내 스토리웨이 매장을 통해 사후 면세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위챗페이는 7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 기반의 결제서비스로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에서 결제가 가능한 중국내 1위 결제 서비스이며, 다날과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날은 이번 코레일유통 뿐만 아니라 대명리조트와도 계약을 체결하고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챗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공항과 면세점, 전국의 편의점과 화장품 매장 그리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한국행 개인비자 신청이 사드 이전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단체 관광객 등 중국관광객이 다시 방한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내 가맹점과 사용처 확대로 위챗페이 결제서비스 이용률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