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대선 사퇴 1년 만에 돌아온 반기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2월 대선 접고 연대 석좌교수로 활동
오는 7~8일 연대서 글로벌 발전포럼 열어
유엔 사무총장 등 글로벌 인맥 방한 '눈길'
측근들, 정치 재개 질문에 "현재로선 안할것"

[뉴스핌=조정한 기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대권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를 선언한 지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반 전 총장은 오는 7~8일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포럼'에서 각국 인사들과 대담을 진행한다.

정치권 일각에선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등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반 전 총장 측은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7~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글로벌 지속가능발전포럼'을 연다. 대선 사퇴 이후 1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반 전 총장은 현재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겸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그는 2015년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바탕으로 포럼 첫날 마윈(馬雲) 알리바바 그룹 회장과 특별 대담을 가지고, 둘째날 '사람과 지구를 위한 미래'를 주제로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와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은 연세대 글로벌 사회공헌원과 반기문 세계시민센터가 주최한다. 글로벌 협력 증진, 보편적 건강 보장, 기후변화 대처 등 지구촌이 겪는 사회·경제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행사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미로슬라프 라이착 유엔총회 의장,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전·현직 국제기구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대통령 선거 당시 보수 진영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반 전 총장은 지난해 2월 1일 "제가 주도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 후 하버드대학교 초빙교수 자격으로 미국으로 떠났다가 지난해 7월초 귀국,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에 취임했다.

반 전 총장 측은 이번 포럼 개최와 관련, '정치권 러브콜' 등 정계복귀 가능성에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한 측근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반 전 총장은 나름대로 연세대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정계 복귀에 대해) 아직 답할 단계가 아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또 다른 측근은 "(현재로선)그럴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