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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난임 치료 선진국' 호주 진출.."기술 우수성 재확인"

기사입력 : 2018년01월31일 14:18

최종수정 : 2018년01월31일 14:18

[뉴스핌=김형락 기자] 차바이오텍이 호주 난임센터를 인수한다. 호주는 난임 치료 강국으로 평가받는 나라다.

31일 차바이오텍은 자회사 차헬스케어가 호주 난임센터 City Fertility Centre(이하 CFC)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차헬스케어는 싱가폴 메디컬 그룹(SMG)과 합작회사를 통해 CFC 전체 주식의 65%를 취득했다.

차병원그룹측은 "CFC 인수가 갖는 의미는 크다"고 설명했다. 호주는 세계 최초로 체외 수정 후 냉동됐던 배아의 착상과 출산에 성공하는 등 ‘난임 치료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국내 의료기관이 호주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수 결정은 차병원이 난임 치료분야 의료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차병원은 1986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데 이어, 같은 해 세계 최초로 나팔관 인공수정 아기 출산에도 성공하면서 국내 최고의 난임 병원으로 자리잡았다.

차광렬 차병원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 소장은 “차병원그룹이 축적해온 난임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호주에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인·미국에서도 난임클리닉을 확장하고 대만·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까지 의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은 작년 누적 흑자 2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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