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작년 신규 벤처펀드 4조 돌파…벤처투자 5년 연속 증가

기사입력 : 2018년01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1월29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벤처펀드 4조4430억원 기록…전년비 28.3% 증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지난해 신규 벤처펀드 조성액이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벤처투자 금액도 전년대비 10.7% 증가하며 2013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발표한 '2017년 벤처펀드 조성 및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벤처펀드는 지난해 4조원을 돌파한 4조4430억원으로, 전년(3조4625억원) 대비 28.3% 증가했다. 

중기부는 벤처펀드 증가 요인으로 정부가 모태펀드에 역대 최대의 추경(8600억원)을 편성했으며, 민간 출자자수와 출자금액이 각각 36.2%(469→639개), 24.3%(2조1580억원→2조6818억원) 대폭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는 2조3803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년(2조1503억원) 대비 10.7% 증가하는 등 2013년 이후 5년 연속 투자금액이 증가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가장 큰 투자증가폭을 기록한 업종은 유통·서비스(도소매, 전문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소프트웨어, 정보서비스)로 전년대비 각각 67.9%, 27% 증가했다. 

상위 10개 업종을 살펴보면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관련 업종이 5개를 차지하고, 의료·바이오·화장품 관련 업종이 4개를 차지한다. 

투자받은 기업수는 소폭 증가(1191개사→1266개사)했으며, 평균 투자금액은 18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단,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은 업체수 기준 소폭 감소했다.  

2016년 주춤했던 해산조합의 수익률도 3배 이상 개선(1.07%→3.43%)됐다. 지난해 해산한 51개 조합은 총 1조1088억원을 투자해 1조2932억원을 회수했다. 1844억원의 수익을 낸 셈이다. 

한편, 지난해 신규로 등록한 창투사는 5개로, 벤처캐피탈 출신이 2개사를 설립고, 제약·바이오 기업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메디톡스가 각각 창투사를 설립했다. 이 외 부산경남지역의 중견기업들도 창투사를 설립해 선배 중견기업과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창업투자회사 설립으로 재투자도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투자과장은 "제도개선을 통해 민간자금 유입이 확대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결성된 펀드가 금년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하는 등 벤처투자 시장에 자금이 충분히 공공될 것"이라며 "자생력 있는 민간 중심의 투자생태계 강화를 위한 '벤처투자촉진법' 제정과 모태펀드 운용도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