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동희 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이 25일 취임 일성으로 "4차 산업혁명 표준화로 시험인증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사진=KTL> |
정동희 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산업기술시험원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은 비전과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정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관련 무역기술장벽(TBT) 대응과 4차 산업혁명 표준화로 시험인증 표준을 선도해 대한민국의 기술강국 성장 견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KTL은 본연의 임무인 시험인증 기술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해외 시험인증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1962년생으로 충남 예산 출신이며, 대전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국방대 국제관계학 석사, 연세대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임용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 및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정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1년 1월 24일까지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