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형곤 기자]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 날인 다음 달 8일과 11일, 예술단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우리 측에 알려왔다.
현송월 단장 일행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방한해 공연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과 강릉의 5곳의 공연장을 찾아 음향과 조명 등의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그리고 북한으로 돌아간 지 하루 만에 강릉아트센터와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하겠다고 통지문을 보내왔다. 공연 날짜는 강릉아트센터에서 다음달 8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11일로 확정됐다.
북한 예술단은 공연 준비를 위해 다음달 6일 들어올 예정이며 돌아가는 날짜는 공연이 끝난 12일로 정해졌다.
[뉴스핌 Newspim] 홍형곤 기자 (honghg09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