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퇴임…22일 퇴임식

기사입력 : 2018년01월19일 17:42

최종수정 : 2018년01월19일 17:42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사진=김유정 기자>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이 퇴임한다.

지난 2015년 8월 10일부터 2년 5개월 여 기간 동안 사장직을 수행해 온 정 사장은 최근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22일 10 원주 본사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잔여 임기가 있는 가운데 퇴임하는 배경에 대해 정 사장은 공사가 새롭게 2018년을 시작할 수 있는 지금이 적기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정 사장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취임 초기인 2015년엔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방한시장 회복을 위해 신시장 개척 및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하면서 2016년에는 사상 최대인 172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또한 2017년 중국의 방한 금지조치와 북한 핵위기로 인한 사상 최악의 복합 위기 속에 무슬림 시장 개척 등 다변화 마케팅 활동과 미식의료웰니스 등 고부가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관광시장 체질을 강화했다.

특히 2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사장 취임 후 곧바로 전사적 지원조직인 평창올림픽지원단 TF를 구성정부 및 조직위원회강원도 등과의 회의를 정례화하고올림픽 개최지 콘텐츠 확충해외 상품개발 및 홍보 등으로 올림픽 개최 후 4계절 관광지로의 전환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자 하였다또한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 1330 올림픽특별콜센터 지원숙박시설 및 친절캠페인 등 외국인관광객 방한에 대비한 수용태세 개선사업에도 주력했다이밖에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 및 지역관광공사(RTO)와의 회의를 통해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체계를 강화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고부가 방한시장 확대를 위해 2016년도에는 997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국제회의 개최건수 세계 1위를 달성하고세계 국제회의시장 점유율도 7.5%에서 9.5%로 상승하는 등 국제회의 주요 개최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또한 방한시장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위해 럭셔리 트래블 마트를 개최하고 크루즈 유치를 확대 하는 등 프리미엄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데도 힘썼다.

이 밖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민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 국민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휴가 문화 개선 및 여행주간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양적성장에만 집중해 온 한국관광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관광품질인증제 도입 및 ICT관광편의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 개선 사업을 전개했다.

아울러 능력과 성과에 따른 인사제도 강화 및 창의적 인재 육성과 전략적 인재운영 등 내부 혁신을 통해 정부경영평가 A등급을 달성하고 3년 연속 적자를 탈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공사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부사장을 발탁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남녀 구별 없는 능력위주의 경영 철학을 구현하고 여성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근로여건을 조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