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100억원대 배임 혐의’ 조현준 효성회장, 오늘 피의자로 검찰 출석

기사입력 : 2018년01월17일 08:04

최종수정 : 2018년01월17일 08:04

비자금 조성·허위 채용 등 의혹 조사

[뉴스핌=김규희 기자]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조현준(49) 효성그룹 회장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9시30분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조 회장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측근인 홍모씨의 유령회사를 효성그룹 건설사업 유통 과정에 끼워 넣어 100억원대의 ‘통행세’를 챙겨주고 그 만큼을 비자금으로 조성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홍 씨 회사관 관련, 효성그룹 건설 부문 박 모 상무는 지난달 28일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 2014년 7월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친형인 조 회장을 상대로 수십 건을 고발한 이후 그룹 계열사 임원을 포함해 횡령과 배임 혐의로 사건을 수사해왔다.

조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20~30대 여성들을 허위 채용해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 회장의 진술 내용 등을 바탕으로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뉴스핌DB]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