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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대표단 변경 제의

기사입력 : 2018년01월14일 15:09

최종수정 : 2018년01월14일 15:10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를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으로 교체

[뉴스핌=정경환 기자] 북한이 오늘 15일 예정된 평창 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의 대표단 중 1명을 교체했다.

통일부는 14일 "어제 북측이 제의한 예술단 실무접촉 대표 중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를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오늘 오후 1시 3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측 대표단은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장을 단장으로,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과 현송월 관현악단장 그리고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우리측은 수석대표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필두로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이 참석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9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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