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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노조 "산은 출신 상무 선임 철회" 요구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14:38

최종수정 : 2018년01월08일 14:38

[뉴스핌=김양섭 기자] 산업은행 출신 임원 선임을 놓고 한국예탁결제원 노사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노조는 8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연말(12월 26일) 한국산업은행의 현직 직원인 이재호 씨를 상무로 선임하는 안건을 이사회 개최 당일 긴급 안건으로 발의해 유례없는 날치기로 기습 통과시켰다"면서 관련 인사 철회를 요구했다.

노조측은 "공공금융 부문에선 대통령만 바뀌었을 뿐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안타까움과 한탄만 가득하다"면서 "낙하산 인사는 은밀한 인사청탁의 결과물이며, 채용비리의 또 다른 이름이기에 반드시 청산해야할 적폐 중의 적폐"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탁결제원의 이번 낙하산 상무 날치기 선임을 ‘검증되지 않은 자격미달 인사’,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날치기 인사’, ‘예탁결제원 내규를 위반한 불량인사’로 규정한다"고 덧붙였다.

노조측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무기한 투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또 전직원 탄원서 500장과 함께 청와대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산업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을 지낸 이재호 씨를 투자지원본부장(상무)에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임기 개시일은 이달 15일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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