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모모랜드, 흥부자 9명이 발산하는 에너지 '뿜뿜'…시작부터 '그레잇!'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1월03일 15:51

최종수정 : 2018년01월03일 15:51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가 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GR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이지은 기자] 9명의 흥부가 모인 걸그룹 모모랜드가 더욱 독보적인 흥으로 무장해 컴백했다.

3일 모모랜드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뿜뿜’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내 매력을 뿜어내겠다는 의미를 담은 노래로, 펑키하우스 장르에 단순한 기타리프와 신스브라스 테마가 더해졌다.

이날 연우는 “타이틀곡 ‘뿜뿜’은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좋아하는 이성이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매력을 ‘뿜뿜’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혜빈은 “연습을 했을 때 저희 흥을 돋을 수 있는 노래였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희 무대를 보셨을 때, 모모랜드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 바로 ‘뿜뿜’이다”라고 덧붙였다.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가 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GR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특히 주이는 “김생민 선배와 ‘연예가중계’에 출연 중인데, 타이틀곡에 목소리를 녹음해달라고 조심스레 부탁을 드렸다. 타이틀곡 중간에 ‘그레이트’라는 말이 들어가는데 그 부분을 직접 스튜디오에 오셔서 녹음해주셨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인 만큼, 멤버들이 각자 애정이 가는 곡 또한 있을 터. 이에 태하는 “수록곡 중에 ‘플라이(Fly)’라는 곡이 있는데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팬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 가장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태하는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 ‘해외 진출’을 꼽았다. 그는 “이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해외에도 진출하고 싶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지만, 해외에서도 활동을 해보고 싶다. 우선은 아시아를 점령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제인은 “차트 진입도 해보고 싶다. 100위 안에 들어가고 싶다.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가 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GR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또 혜빈은 “특히 올해 목표는 모모랜드의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저희 그룹을 더욱 더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 모모랜드를 떠올리면 음료수 광고와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약한 주이를 먼저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다보니 멤버 전원이 아니라 주이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연우는 “전혀 아쉽지 않다. 너무 밝게 열심히 해줘서 모모랜드가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한다. 힘든 부분도 있을 텐데 매번 밝게 활동해줘서 저도 그렇고 멤버들 모두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가 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GR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주이 외에도 모모랜드 멤버들 모두 ‘흥’하면 빼놓을 수 없다. 데이지는 흥부자로 본인을 꼽아 웃음을 더했다. 제인은 “저희 9명 모두 흥이 많다. 주이가 독보적이긴 하지만, 멤버들 모두 만만치 않다. 그래서 연습을 하다가 흥이 올라서 끊긴 적도 많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혜빈은 “저희 모모랜드의 에너지를 많은 분들에게 ‘뿜뿜’해서 많은 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보기 좋은 걸그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모랜드 세 번째 미니앨범 ‘GREAT!’에는 타이틀곡 ‘뿜뿜’을 포함해 ‘궁금해’ ‘Same Same’ ‘Fly’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