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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도전과 시도를 장려"

기사입력 : 2018년01월02일 14:16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14:23

[뉴스핌=김지나 기자]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비정유화학 부문 사업 확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진수 회장은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바이오 화학사업의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해 신규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인한 위기와 기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포리오 구축이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변화하는 사업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균형잡힌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허 회장은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작은 실패를 장려하고, 이를 통해 배우며 발전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은 혁신적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넓고, 멀리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허 회장은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의 의견을 끝가지 경청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조직간, 상하 계층간 소통을 확대해 수평적인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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