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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강화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1월02일 09:06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09:13

"미국, 중국, 유럽 자동차 시장 성장세 둔화"
"전동차 경쟁력 강화해 2025년까지 38개 선보여"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0년까지 38종의 전동차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 시무식.<사진=전선형 기자>

2일 윤여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양재동 현대차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2018년도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선두 자동차 제조사는 공격적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중이며 차세대 핵심 동력으로 미래차를 지목하며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16년 세운 중장기 전동화전략에 기반해 2025년까지 총 38개 전동화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동화 세부 로드맵 구성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차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의지도 밝혔다.

윤 부회장은 “수익성 제고를 바탕으로 미래 지원 투자를 확보하고 경쟁 우위 확보할 것”이라며 “전사의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미래전략 구체화 및 수익중심의 내실 경영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고전을 겪었던 해외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체계도 약속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등 판매 부진에 따라 가장 어려운 한해를 보냄에 따라 글로벌 권역별 생산 판매 수익을 통합해 관리하는 현장 체계를 도입했다”며 “북미를 기점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객 서비스 적시에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중심의 확실한 내실경영 강화도 언급했다.

윤 부회장은 “올해는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존 업무를 면밀히 점검해 낭비는 제어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추구ㆍ고객 주주가치 극대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50년간 고객만 바라봤다”며 “올해는 현대자동차 정신을 적극 발현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대응해 새로운 50년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한해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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