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4분기 매출액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지만 내년 중국 매출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클리오의 4분기 매출액은 대규모 프로모션 등 이벤트 부재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5%, 84% 하락한 500억원과 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사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전 채널에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며 중국 매출 회복과 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화장품의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채널 전략으로 멀티샵과 온라인, 편의점 채널 위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