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21일 오후 발생한 충청북도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20분 경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현재까지 총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22일 오후 4시께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대형 목욕탕에서 불이 나 건물 전체가 연기에 휩싸여 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