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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연예 결산] 인생 제2막을 시작한 스타…비♥김태희, 송중기♥송혜교 세기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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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결혼식을 올린 송중기와 송혜교 <사진=UAA>

[뉴스핌=이현경 기자] 2017년, 연예계는 결혼과 출산 소식으로 행복바이러스가 끊이지 않았다. 다양한 사연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스타들이 줄을 이었다.

일과 가족을 모두 갖게되 그들. 한 사람의 아내이자 남편 그리고 보호자가 되어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도 하게 됐다. 2017년 인생 제 2막을 연 스타들을 소개한다.

◆결혼과 출산까지 겹경사

김태희와 비 <사진=레인컴퍼니>

2017년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린 건 김태희와 비였다. 결혼 전부터 결혼설이 있던 두 사람이 드디어 5년 열애 끝에 지난 1월19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혼인미사를 올렸다. 더 큰 축복도 가졌다. 결혼 4개월 만에 두 사람은 임신 15주차 소식을 알렸고, 대중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10월25일 두 사람은 딸을 낳았다. 비는 "꼭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8살 나이차이를 극복한 이들도 있다. 바로 배우 박하선과 류수영이다.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3년 방송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4년간 뜨거운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 1월22일 웨딩 마치를 울렸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결혼 7개월 만에 딸을 출산하며 두 배의 기쁨을 얻었다.

◆동료에서 부부로 "우리 결혼했어요"

오상진과 김소영 <사진=오상진 인스타그램>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은 2년 열애 끝에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두 사람은 오상진이 MBC에 퇴사할 쯤 연인이 됐다.(현재는 두 사람 모두 MBC에서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중)

지난 2월 오상진은 자신의 팬카페에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자필 편지로 발표했다. 그는 " 4월30일 결혼을 올린 두 사람. 결혼 이후에 tvN '신혼일기2'에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의 부러움을 샀다.

배우 윤소이는 5월의 신부가 됐다. 윤소이는 뮤지컬배우 조성윤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윤소이는 비공개로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 이후 윤소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조성윤과의 달달한 추억거리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 작품에서 만나 부부가 된 스타들

조윤희와 이동건(왼쪽), 이상우와 김소연(위), 차예련과 주상욱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뉴시스>

올해는 유독 작품에서 만나 결혼까지 이룬 스타들의 소식이 많았다.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6월9일 결혼에 골인했다.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주상욱과 차예련도 5월25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하던 중 6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소 2명에서 5명까지 아이를 갖고 싶다던 주상욱의 바람이 이뤄질지 이목이 쏠린다.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연기한 이동건과 조윤희도 현실 커플이 됐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임신과 함께 결혼소식까지 한 번에 전했다. 지난 9월29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14일 딸을 낳았다. 이동건은 "형용할 수 없는 커다란 감동과 행복하다"며 딸을 얻은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로 대박을 터뜨린 '송송커플' 송혜교와 송중기도 부부가 됐다.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대기록을 쓴 두 사람. 송중기와 송혜교는 두 차례 열애설을 부정했으나 지난 7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10월의 마지막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현재 송중기가 이태원 모처에 마련한 집에서 신혼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도 장가간다

소율과 문희준 <사진=뉴시스>

1세대 아이돌 H.O.T의 리더 문희준은 지난 2월 아이돌그룹 크레용팝의 소율과 결혼식을 올렸다. 무려 13세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이후 3개월 만에 두 사람은 딸을 낳았다. 결혼 당시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희의 말을 전한다"며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축복을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최근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태양은 3년 열애한 배우 민효린과 내년 결혼 계획을 알렸다. 태양은 소속사를 통해 "내년 입대 전 민효린과 결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신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태양의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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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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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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