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17 연예 결산] 인생 제2막을 시작한 스타…비♥김태희, 송중기♥송혜교 세기의 결혼식

기사입력 : 2017년12월23일 15:00

최종수정 : 2017년12월23일 15:00

10월31일 결혼식을 올린 송중기와 송혜교 <사진=UAA>

[뉴스핌=이현경 기자] 2017년, 연예계는 결혼과 출산 소식으로 행복바이러스가 끊이지 않았다. 다양한 사연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스타들이 줄을 이었다.

일과 가족을 모두 갖게되 그들. 한 사람의 아내이자 남편 그리고 보호자가 되어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도 하게 됐다. 2017년 인생 제 2막을 연 스타들을 소개한다.

◆결혼과 출산까지 겹경사

김태희와 비 <사진=레인컴퍼니>

2017년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린 건 김태희와 비였다. 결혼 전부터 결혼설이 있던 두 사람이 드디어 5년 열애 끝에 지난 1월19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혼인미사를 올렸다. 더 큰 축복도 가졌다. 결혼 4개월 만에 두 사람은 임신 15주차 소식을 알렸고, 대중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10월25일 두 사람은 딸을 낳았다. 비는 "꼭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8살 나이차이를 극복한 이들도 있다. 바로 배우 박하선과 류수영이다.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3년 방송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4년간 뜨거운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 1월22일 웨딩 마치를 울렸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결혼 7개월 만에 딸을 출산하며 두 배의 기쁨을 얻었다.

◆동료에서 부부로 "우리 결혼했어요"

오상진과 김소영 <사진=오상진 인스타그램>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은 2년 열애 끝에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두 사람은 오상진이 MBC에 퇴사할 쯤 연인이 됐다.(현재는 두 사람 모두 MBC에서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중)

지난 2월 오상진은 자신의 팬카페에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자필 편지로 발표했다. 그는 " 4월30일 결혼을 올린 두 사람. 결혼 이후에 tvN '신혼일기2'에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의 부러움을 샀다.

배우 윤소이는 5월의 신부가 됐다. 윤소이는 뮤지컬배우 조성윤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윤소이는 비공개로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 이후 윤소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조성윤과의 달달한 추억거리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 작품에서 만나 부부가 된 스타들

조윤희와 이동건(왼쪽), 이상우와 김소연(위), 차예련과 주상욱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뉴시스>

올해는 유독 작품에서 만나 결혼까지 이룬 스타들의 소식이 많았다.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6월9일 결혼에 골인했다.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주상욱과 차예련도 5월25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하던 중 6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소 2명에서 5명까지 아이를 갖고 싶다던 주상욱의 바람이 이뤄질지 이목이 쏠린다.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연기한 이동건과 조윤희도 현실 커플이 됐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임신과 함께 결혼소식까지 한 번에 전했다. 지난 9월29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14일 딸을 낳았다. 이동건은 "형용할 수 없는 커다란 감동과 행복하다"며 딸을 얻은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로 대박을 터뜨린 '송송커플' 송혜교와 송중기도 부부가 됐다.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대기록을 쓴 두 사람. 송중기와 송혜교는 두 차례 열애설을 부정했으나 지난 7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10월의 마지막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현재 송중기가 이태원 모처에 마련한 집에서 신혼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도 장가간다

소율과 문희준 <사진=뉴시스>

1세대 아이돌 H.O.T의 리더 문희준은 지난 2월 아이돌그룹 크레용팝의 소율과 결혼식을 올렸다. 무려 13세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이후 3개월 만에 두 사람은 딸을 낳았다. 결혼 당시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희의 말을 전한다"며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축복을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최근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태양은 3년 열애한 배우 민효린과 내년 결혼 계획을 알렸다. 태양은 소속사를 통해 "내년 입대 전 민효린과 결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신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태양의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