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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오너 2세 허정석 부회장 등 25명 승진...'최대 규모'

기사입력 : 2017년12월19일 15:26

최종수정 : 2017년12월19일 15:26

전기차 배터리 계열사 등에 승진자 집중 '미래 사업 육성'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일진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오너 2세인 허정석 일진홀딩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전기차 배터리 계열사인 일진머티리얼즈의 주재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한 인사가 이뤄졌다.

허정석 일진홀딩스 부회장 <사진=일진그룹>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은 2018년 1월 1일자 승진 25명, 전보 4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허정석 일진홀딩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969년생인 허 부회장은 허진규 회장의 장남으로 일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일진전기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다이몬드에 대리로 입사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일진다이아몬드에서 임원(이사)을 달았고 상무, 일진전기 전무, 일진중공업 부사장, 일진전기 대표이사 사장, 일진홀딩스 사장을 역임했다. 

인사에서는 또 일진머티리얼즈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기업으로 견인한 주재환 부사장과 그룹 경영전략 및 운영을 담당해 온 성경현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김기현 일진다이아몬드 대표(전무)와 정길수 일진머티리얼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일진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을 앞두고 지난 해 부진의 늪을 벗어나 실적이 호전됨에 따라 최대 규모의 승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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