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야3당 "민생·경제활성화·노동개혁 법안 처리 최선" 합의

기사입력 : 2017년12월18일 22:28

최종수정 : 2017년12월18일 22:28

개헌특위 연장에선 이견 "좀 더 논의하기로"
규제프리존법, 서비스발전법, 물관리일원화법 '입장차'

[뉴스핌=조정한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8일 여의도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열고 1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 법안과 개헌특위 연장에 대해 논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는 12월 임시국회를 오는 23일까지 열기로 하고, 본회의는 22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다음 회동은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이형석 기자 leehs@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만찬 회동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12월 임시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민생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노동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합의했다"면서 "(현재 파행 중인) 법제사법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측에서) 수요일부터 가동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헌특위 연장은 좀 더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지방선과 개헌투표 동시 실시에 대해 한국당과 이견이 있다. 선거구제와 권력구조 문제가 연동돼 있어 정개특위도 개헌특위와 연동해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위'는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남은) 헌법개정특위와 정치개혁특위는 선거구제 및 권력구조 문제가 연동돼 있어 연장 문제를 더 논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헌법개정특위는 국회가 헌법기관으로 상시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해 기한 연장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당이 추진중인 핵심 법안 규제프리존법과 서비스발전법 처리가 논의되기도 했지만, 민주당 측이 대안책을 당내 논의중이어서 내년에 재논의하기로 했다. 물관리일원화법에 대해선 여야3당이 합의를 보지 못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만찬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12월 임시국회는 유종의 미로 마무리하기로 하고 민생법안, 경제활성화법안, 노동개혁법안은 우리가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