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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인천공항서 감성충전하세요"

기사입력 : 2017년12월18일 17:52

최종수정 : 2017년12월18일 17:52

[뉴스핌=이동훈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성악계 거장, 아이돌 그룹, 창작 발레단을 초청한 문화 행사를 연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4일간 오후 4시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올해 마지막 문화예술공연인 '12월 정기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공연 첫 날인 22일 금요일에는 뮤지컬 주연배우와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유명한 '미스사이공'의 '마이클 리'와 뮤지컬 '렌트'의 '정선아', JTBC '팬텀싱어' 결승에서 뜨거운 갈채를 받은 실력파 보컬리스트 '곽동현, 이동신' 등 공연계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4인이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신비하고 감동적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23일에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민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이동명', 바리톤 '권용만' 등을 초청, 성악가들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웅장하고 화려한 관현악의 선율을 담은 '클래시컬 콘서트'를 공연해 주말을 맞아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과 '틴탑'을 초청해 '해요TV'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 '아주 작은 쇼케이스'를 진행, 팬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요TV'는 iMBC의 인기 스타 라이브 방송으로, 스타와 생방송중 실시간 소통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달해 1020 젊은층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마지막 날이자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와이즈 발레단'의 우아한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호두까기 인형'이 2017년 정기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와이즈 발레단'은 일반 발레공연에서 보기힘든 탭댄스와 비보잉, 발레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구성으로 연출해, 발레는 어렵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올해의 마지막 정기공연을 화려한 감동의 무대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공항 12월 정기공연은 공항 이용객과 상주직원,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공연으로, 공연기간중 매 오후 4시마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8번, 9번 게이트 사이의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개방된다. 컬쳐포트 홈페이지(cultureport.co.kr)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예약을 신청받는다.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발표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 결과 전 세계 공항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2017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환승공항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서비스 면에서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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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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