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파인텍이 ESL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파인텍은 전일대비 12%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파인텍은 베트남 공장에서 전자가격표시기(ESL. Electronic Shelf Label)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사물인터넷(IOT)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파인텍은 베트남 법인이 전자가격표시기 생산라인을 갖추고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SL은 상품 가격을 비롯한 단위가격, 재고현황 등 각종 상품 정보를 표시해 주는 디지털 기기다. 쉽게 말해 대형마트나 백화점 진열대에 놓여 있는 상품가격이 종이가 아닌 액정창에 쓰인 것을 말한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이 본격화 되면 년간 500억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는 가격허위에 대한 규제가 크기 때문에 ESL 도입이 빨라지고 있어 회사 매출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