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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도시재생, 해외 사례에서 길 찾는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12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12월12일 11:00

국토부 '제5회 국제주택금융포럼' 개최

[뉴스핌=서영욱 기자] 임대주택 공급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모델을 해외사례에서 발굴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제5회 국제주택금융포럼'을 연다.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공적임대주택과 도시재생 2개 부문을 논의한다.

'사회적 주체의 공적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제1부문)'과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제2부문)'로 나눠 국가별 사례를 소개한다.

제1부문에서는 핀란드 정부부처 산하기관인 주택금융개발센터(ARA)의 하리 힐투넨(Harri Hiltunen) 부의장이 '핀란드 사회적 주택 건설을 위한 주택기금의 지원체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네덜란드 사회주택보증재단(WSW) 선임 전략 고문인 요스트 반 덴 호이블(Joost van den Heuvel)이 '네덜란드 사회적 주택 공급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소개한다. 네덜란드 전체 주택의 30%에 이르는 사회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WSW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연구원 남원석 연구위원은 '한국 사회적 주체의 공적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다룬다. 마지막으로 한만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을 좌장으로 4인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제2부문 첫 주제 발표는 영국 지역사회‧지방정부부 도시정책지원국의 케이스 도프(Keith Thorpe) 국장이 나선다. '영국 도시재생사업의 재원조달을 위한 대안적 금융기법'이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영국 지역사회와 지방정부의 단지 재생프로그램(ERP)과 런던시의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사례를 소개한다.

뒤를 이어 뉴햄프셔대학교의 마이클 스웩(Michael Swack) 교수는 '미국 지역개발금융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알린다. 미국 재무부의 자금(CDFI Fund)이 서민금융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강조한다.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는 '한국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금융 및 재원조달'을 발표한다. 이어 이우종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4인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포럼 개최로 사회적 경제주체의 공적 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할 수 있는 금융 지원 사례가 기존 임대주택 공급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낡고 노후화된 구도심을 정비해 살기 좋은 주거공간으로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모델을 개발하는데 있어서도 유익한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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