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기술주 매도에 하락, 영국은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매도는 시장 분위기에 비우호적이었지만 파운드가 약세를 보이며 영국 런던 증시를 지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9.52포인트(0.80%) 상승한 7453.4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0.05포인트(0.23%) 내린 1만3123.6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12.26포인트(0.23%) 낮아진 5386.83으로 집계됐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20포인트(0.05%) 하락한 389.05로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의 분위기는 기술주 약세가 주도했다. 스톡스 유럽 600지수에 편입된 기술주는 이날 0.59% 하락하며 유럽 대다수 증시의 약세를 이끌었다. 다이얼로그 반도체와 AMS는 각각 3.54%, 1.41% 하락했다.

최근 기술주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추진 중인 세제개혁이 정보기술(IT) 기업에 비우호적일 것이라는 분석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날 은행주는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오는 12~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해 올해 3차례 금리 인상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코메르츠방크는 0.27% 올랐고 스페인의 방키아는 0.55%, UBS 그룹은 1.21% 상승했다.

영국에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슈가 지속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연설을 통해 EU 탈퇴에 반대하는 측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여 장중 1.3348달러까지 떨어졌다. 파운드 약세는 FTSE100 편입 기업에 긍정적이다.

CMC마켓의 데이비드 매든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럽 주식시장은 바젤III 발표로 은행주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 출발했다"면서 "은행업종을 둘러싼 규칙과 규제는 예상보다 강하지 않고 자본충당금 관점에서 상황은 꽤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 상승한 1.179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1bp 하락한 0.298%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