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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친구’ 최윤수 전 국정원 차장 검찰 소환

기사입력 : 2017년11월26일 11:27

최종수정 : 2017년11월26일 11:27

불법사찰, 비선 보고,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

[뉴스핌=김홍군 기자] 박근혜 정부에서 불법사찰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이 26일 검찰에 소환됐다.

최 전 차장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조사를 받고 있다.

구속기소 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의 직속상관인 최 전 차장은 국정원이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을 비롯한 공직자와 민간인을 불법사찰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사찰 결과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게 몰래 보고했다는 의혹도 있다.

아울러 검찰은 최 전 차장이 문화예술인 지원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운영 과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의 상사로 불법사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윤수 국정원 차장이 26일 검찰에 소환됐다. 사진은 구속기소된 추 전 국장. /이형석 기자 leehs@

최 전 차장은 검사장 출신으로, 우 전 수석과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이며 개인적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조만간 우 전 수석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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