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Uzbekenergo) 및 투자위원회와 450MW 규모의 발전소와 고압 송변전 공사에 대한 공동수행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즈벡 화학공업 중심도시인 나보이 지역에 건설 예정인 450MW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는 최근 우즈벡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8억달러(한화 1조950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총길이 1230km의 220-550kV 송변전 공사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 컨소시엄은 지난 2013년 3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으로부터 8억7000만달러(한화 약 9712억원)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EPC(설계·조달·시공) 턴키 방식으로 체결해 올해 8월 준공했다.
이 같은 수행능력과 신뢰가 추가적인 공동수행합의서 체결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