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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사장단 대폭 물갈이 "세대교체 단행"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20:11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20:11

5개사 대표이사 신규 선임
유능한 차세대 리더 CEO 발탁..그룹 경영진 세대교체

[뉴스핌=이에라 기자] 애경그룹이 5개사 사장단 대폭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애경그룹은 20일자로 5개사의 대표이사 신규선임 및 사장단 승진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5명의 대표이사 신규 선임과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명 등 총 7명의 사장단이 승진하거나 신규 임용됐다.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 

윤광호 에이텍 대표이사 사장은 애경PNT(피앤티) 대표이사를 겸한다.

이석주 제주항공 및 애경산업(겸직) 부사장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및 각자대표로 발령났다.

이석주 사장은 69년생으로 만 48세다.

이윤규 애경산업 상무는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 및 각자대표로 각각 발령됐다. 이 전무는 65년생으로 1990년에 입사했다. 제2영업부문장, 영업부문장을 거친 영업통으로 알려졌다.

문상철 애경유화 전무는 애경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창훈 AK플라자 전무는 AK레저 대표이사로 승진 이동했다.

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임호근 AK켐텍 대표이사 전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자에 포함됐다.

앞서 애경그룹은 지난 8월 3개 부문 체제를 11년만에 폐지, 각사 대표이사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생활항공, 화학, 유통부동산 등 3개 부문 체제를 없애고 계열사 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차남인 채동석 부회장은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장 회장의 사위인 안용찬 부회장은 제주항공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CEO로 발탁하고 그룹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며 "대표이사 책임 경영체제 강화를 통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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