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북 고창 AI 역학조사 해보니…동림저수지 철새 '의심'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경 10km 이내 59개 농장 172만수 사육중
금주 역학조사 완료…토착화 가능성도 있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전북 고창의 AI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인근 동림저수지의 철새가 의심되고 있다.

농식축산식품부는 "AI 발생 농장에 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중간조사 결과 발생 농장이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와 약 250m 인접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농장은 축사시설이 노후화되어 비닐이 찢겨져 있고, 야생조류 분변이 축사 지붕에서 다수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뉴시스>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는 그간 AI 발생이 빈번했던 곳이다. 동림저수지 주변 농장에서 2014년 10건, 2016년 1건, 올해도 6건의 AI가 발생된 바 있다. 동림저수지에는 현재 오리와 기러기 등 철새 26종 약 1500수가 관찰되고 있다.

해당 농장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류 사육농장이 없으며 3㎞ 이내 5개 농장(36만5000수), 10㎞ 이내 59개 농장(171만8000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된 축산차량 GPS 분석 결과 발생농장을 출입한 사료차량 2대가 확인됐으며 고창군과 정읍시에 소재한 농장 10개소, 군산의 사료공장 1개소와 김제, 고창의 전통시장을 거쳐 운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0개 농장 중 9개 농장은 항원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1개 농장은 빈 축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H5N6형 AI는 지난 2014년 4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했으며, 지난 5일 일본 시마네현 야생조류(혹고니 등) 폐사체에서 확인된 바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