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다빈치 '구세주' 5000억원에 낙찰…역대 최고가

기사입력 : 2017년11월16일 10:57

최종수정 : 2017년11월16일 10:57

피카소 '알제의 여인들' 낙찰가 대폭 웃돌아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예수 초상화가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

15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다빈치가 그린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가 뉴욕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낙찰됐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 <사진=크리스티 홈페이지>

지난 2015년 1억7940만달러로 회화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피카소 ‘알제의 여인들’ 낙찰가를뛰어 넘는 미술품 역대 최고 가격이다.

해당 작품은 러시아 억만장자이자 미술품 수집가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가 소장하다가 1억달러에 내놨는데 5배에 가까운 가격에 팔린 것이다.

‘21세기 최대 재발견 예술품’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현재 20점도 남지 않은 다빈치 작품 중 유일하게 개인이 소장하던 그림으로, 다빈치의 나머지 작품들은 프랑스 루브르 등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이번 경매의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현대미술 수집 애호가들과 공급이 제한돼 거장(Old master)들의 작품 시장이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낙찰가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