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케이뱅크, 연말 유상증자 규모 확대

기사입력 : 2017년11월15일 10:24

최종수정 : 2017년11월15일 10:24

"1500억원 이상 추진…규모는 미정"

[뉴스핌=김연순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연말 유상증자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1500억원에서 확대할 예정이다.

14일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말 계획인 1500억원 이상에서 규모를 늘려 유상증자를 하려고 추진중에 있고 이와 관련 주주사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다만 증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9월 1차 증자로 1000억원을 마련할 때 1500억원 규모의 2차 증자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안에 100% 비대면 부동산담보대출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충분한 실탄이 필요한 상황이다. 

케이뱅크가 내부적으로 산출한 결과, 현재부터 현재부터 흑자전환 목표시점까지 추가적으로 필요한 자본규모 추정치는 5000억원이다.

이번 연말이 아니더라도 향후 5000억원 수준까지 추가 증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뱅크는 현재 기존 주주들에게 2차 증자에 참여할지 의사를 묻는 한편 새로운 주주도 찾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대로 추진을 하고 실권주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새로운 투자자를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000억원 규모의 1차 유증 과정에서 실권주가 발생해 한국자산신탁 모회사인 MDM을 새 주주로 영입했다. MDM은 4% 지분을 확보하면 케이뱅크 주주사는 19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