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디자인 중점, 첨단 편의사양 탑재
[뉴스핌=전선형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신차급으로 디자인을 변화시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NX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렉서스 코리아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렉서스 강남전시장에서 NEW NX300h와 NEW NX300을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렉서스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한층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무장한 2018년형 NX300h, ‘뉴 NX’ 시리즈를 선보였다.
NX는 올해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SUV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모델로,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이자 2014년 출시한 ‘RX’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다.
이번에 출시된 뉴 NX는 디자인 변화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 전면부는 더 날카롭고 스포티하게 변경했으며, 후면부는 렉서스만의 디테일을 살려 저중심 위주의 디자인을 택했다. 또한 초소형 3-beam LED(쓰리 빔 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로 입체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불어 뉴 NX는 사각지대 감지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 (RCTA) 와이드 백 뷰 (Wide Back View) 후방 카메라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내부에 달린 디스플레이 화면은 기존의 7인치에서 10.3인치로 더욱 넓어졌다.
한편 렉서스는 이번 뉴 NX부터 가솔린 터보 모델명을 변경했다. 기존 NX200t가 NX300으로 명칭이 바뀌는 것이다. 렉서스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238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가속반응으로 3.0 리터 급의 파워를 실현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렉서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뉴 NX는 한마디로 ‘내실 있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며 “뉴 NX는 이 모두를 찾는 고객에게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뉴 NX는 수프림 그레이드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이 5720만원, 가솔린은 수프림 그레이드가 5670만원, F SPORT가627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