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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D-3, 기로에 선 바른정당…"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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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21일 끝장토론서 가닥

[뉴스핌=조현정 기자] 전체 의원 중 절반 가량이 탈당해 심각한 정체성 혼란에 빠진 바른정당이 오는 13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 출범에 맞춰 원내대표도 함께 선출하는 등 당을 전면 재편하기로 했다.

현재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고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미 13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직후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만큼 당이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고 추가 탈당 등을 막기 위한 조치다.

우선 바른정당은 전당대회가 끝나고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당분간 당 체제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교섭단체 지위를 잃은 현 상황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큰 제동이 걸리기 때문에 다른 정당과의 통합을 모색할 전망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론관에서 개혁보수가 나아갈 길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새 지도부 구성…당분간 당 체제 정비

바른정당 의원들은 일단 '2차 탈당 사태'라는 급한 불을 끈 만큼 한숨을 돌리면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다.

지난 9일 당원 선거인단 7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문자 투표가 시작된 데 이어 10일부터는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문자 투표와 여론조사는 모두 11일 종료된다.

이번 전대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5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현재 당 대표 후보군은 원내에서 유승민·박인숙·정운천·하태경, 원외에서 정문헌 전 의원, 박유근 현 바른정당 재정위원장이 있다.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로 선출되고 2위부터 4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다만 4위 득표자 이내 여성 당선자가 없을 경우에는 4위 득표자 대신 여성 후보자가 최고위원에 오른다.

바른정당은 문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오는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당원대표자회의)를 열고 차기 당 지도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 전대에서 새 원내대표도 합의 추대하기로 했다. 유의동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대 때 원내대표도 합의 추대하기로 했다"며 "오늘은 언제 어떤 식으로 할건지 당헌 당규를 살펴보는 절차였다. 오늘 내일 상의해서 어떤 분이 좋을지 상의해서 추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진급 의원들의 대거 탈당으로 새 원내대표 선출에도 난관이 예상된다. 통상 3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3선의 김세연·이학재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초대 당 대표를 지낸 정병국 의원은 5선으로 '체급'이 맞지 않고 3선인 이혜훈 의원은 이미 당 대표를 지냈다는 점에서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대구 동구 신천동 유니온빌딩 4층 대구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제2창당위원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바른정당+국민의당, '새로운 중도 세력?'

체제를 정비한 바른정당은 곧 통합 논의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바른정당이 가장 유력하게 통합을 추진할 파트너는 국민의당이다.

바른정당은 전날 국회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당 대표 후보 연석회의에서 "중도 플러스(+) 보수 대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중도' 언급은 사실상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전향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는 정책·선거 연대까지만 가능하다고 선을 그어왔다.

바른정당은 우선 국민의당과의 통합보다는 정책연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정책연대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을 지속해왔으며 정책 연대 방향에 어느 정도 마음을 모은 바 있다. 이 정책 연대가 곧 '통합' 논의로 이어질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바른정당과 정책·선거연대까지 시도할 수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전날 바른정당 잔류파와의 통합에 대해 "여전히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외연 확장으로 선거에 승리하는 게 정당의 역할이다. 당 대표로서 여러 방법을 찾는 게 저의 의무"라며 "호남 중심으로 널리 퍼져 나가는 전국 정당이 되라는 게 국민의당 창당과 총선 민심이다. 그 숙제를 해결할 시기가 내년 지방선거"라고 외연 확장을 강조했다.

문제는 국민의당 내 반발이다. 유 의원과 안 대표는 이미 한 차례 서로 합당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논의를 시작했지만 국민의당 내 호남계 등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안 대표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 바른정당 잔류파와의 통합 여부에 대해 "21일 끝장 토론에서 당의 정체성, 즉 중도 개혁 노선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과정에서 통합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오는 21일 끝장 토론이 양 당의 통합에 대한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안 대표가 당 내 반발을 수습하고 양 당이 합친다면 새로운 중도 세력이 나온다"며 "두 당의 통합은 중도 지지층뿐 아니라 일부 진보·보수 지지층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른 관계자는 "바른정당의 분당으로 정계개편이 다른 당까지 확산되고 있는데 야권발 정계개편이 현재 국면에 어떤 영향을 줄지 연말까지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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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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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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