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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고속 성장..2년째 매출 1조대 안착

기사입력 : 2017년11월09일 14:55

최종수정 : 2017년11월09일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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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매출 4% 증가, 영업익 0.8% 감소
트레이더스,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 돌파..3분기 두자릿수 성장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가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과 달리 추석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됐음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스는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고공 행진 중이다.

이마트는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4.4% 증가한 3조322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2070억원, 당기순이익은 127% 증가한 36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달리 10월 추석으로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영업익이 감소했다. 다만 코스트코 3개점 매각 등으로 순이익은 증가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선 고양 이마트 타운 조감도 <사진=이마트>

사업부별로 보면 트레이더스의 고속 성장이 두드러졌다. 춥범 7년을 맞은 트레이더스는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3분기 기준 전국에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개 보다 1개 늘었다.

3분기 트레이더스의 총 매출은 4104억원으로 전년비 25.3% 증가했다. 기존점 매출이 10.4%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3.6%로 3%대를 유지했다.

연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1조원대에 안착하게 됐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1185억원으로 29.3% 늘었다. 작년 한해 매출액이 1조1957억원으로 출범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3분기 거둬들인 영업이익도 150억원으로 전년대비 28.0% 증가했다. 올해 누적 영업익은 406억원으로 61.3%나 급증했다.

할인점인 이마트의 3분기 매출액은 3조1099억원으로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1930억원으로 13.7% 감소했다. 기존점 신장률이 -3.7%로 역성장했다.

온라인 사업인 이마트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온라인몰의 매출은 31.0% 증가한 2778억원, 영업익은 적자폭을 축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몰의 배송 인프라 확대로 외형성장을 하며 영업손실은 축소했다"며 "배송 생산능력(CAPA)이 작년 말 5.1만여건에서 5.9만여건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연결기준으로 이마트의 3분기 순매출액은 4조2840억원으로 전년비 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9% 감소한 1827억원, 당기순이익은 155% 증가한 3812억원으로 나타났다. 중국 이마트 매각으로 11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연결 자회사별로 보면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매출이 2976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이마트24는 80.9% 증가한 205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114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위드미는 이마트24로 점포명을 바꿨고, 현재 451개점에 대한 리브랜딩을 마쳤다. 3분기 말 전국 점포수는 2412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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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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