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亞순방] 아베와 만찬…"일본과 이보다 가까운 적 없어"

기사입력 : 2017년11월06일 09:26

최종수정 : 2017년11월06일 14: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간 한정돼"…대일 통상 압력도 시사

[뉴스핌=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찬을 함께하며 정상회담을 갖기 앞서 양국 관계가 어느 때보다 가깝다고 밝혔다.

6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도쿄의 만찬 장소에 아베 총리와 함께 도착한 후 기자들에게 "북한과 무역, 그리고 다른 것들도 포함해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NHK 방송 캡처>

트럼프는 "(양국은) 정상끼리도 좋은 관계에 있다"며 "지금처럼 일본과 미국이 긴밀한 관계에 있었던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만찬을 하며 무역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모두를 비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간은 한정돼 있고, 내일 일정도 바쁘다"며 일본에 대한 통상 압력도 시사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두 정상이 약 1시간 반에 걸쳐 북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만찬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는 트럼프 부부를 배웅한 뒤 기자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만찬이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기뻐했다"고 회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베 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전날 사이타마 현의 골프에서 골프를 했고, 밤에는 부부 대통령 전용 차량에 동승해 도쿄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양국 정상은 동아시아의 안보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감안하여 미일 동맹의 북핵 억지력과 대처 능력 강화에 합의할 전망이다.

또한 아베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일본의 독자적인 제재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자산 동결 대상을 확대할 방침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