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미술전시

속보

더보기

새로 태어나는 서울사진축제…내년부터 북서울미술관 주도, '창동61플랫폼' 구성 첫 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현경 기자] 2018년부터 서울사진축제를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인 북서울시립미술관이 이어받는다. 2021년을 목표로 기획중인 창동61플랫폼 이관 준비과정이다. 창동61플랫폼이 완성된다면, 국내 공공기관에서 최초로 여는 사진전문미술관이 된다. 

기혜경 북서울미술관 운영본부장은 30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까지 서울사진축제는 서울시본청에서 주관하는 서울시문화축제였다. 그러다 올초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주관해달라고 했고, 서울시립미술관은 분관인 북서울시립미술관에 주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는 창동61플랫폼 이관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기혜경 본부장은 향후 건립될 사진미술관 ‘창동61플랫폼’의 콘텐츠 확장에 기여하고 인프라를 구성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진 분야 및 조사 연구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해서 연구소 발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진계가 갖고 있는 문제점과 새로운 담론을 해나가기 위한 방안과 자리를 내년부터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전문미술관이 될 ‘창동61플랫폼’ 구성에 앞서 사진과 관련한 아카이빙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점에 대해 기혜경 운영 본부장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서울사진축제가 올해 8회째인데, 아카이브, 네트워크가 남은 게 하나도 없다.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사진미술관에 넘길 건 또 다른 도록 4권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 그건 무조건 막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효준 서울시립미술관장 ‘창동61플랫폼’에 대해 현재는 구상 단계 정도라고 밝히며 동경, 뉴욕의 사진전문미술관의 성장까지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창동68플랫폼과 더불어 창동에 다른 기능을 가진 기관에서 같이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전 단계이며, 투자, 심사를 거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진전문미술관이 동경과 뉴욕에 있는데, 앞으로 우리도 그 길을 가야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공개할 기회가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북서울미술관이 주관하게 될 2018서울사진축제는 새 옷을 갈아입기 위해 변화를 시도한다. 사진 페서티벌 및 행사와 연개해 시민과 밀착된 축제의 성격을 가질 것, 총감독제를 폐지하고 미술관 학예인력이 주도해 자문위원단이나 객원 큐레이터와 함께 기획할 것, 국내외 사진작가, 연구자 등 사진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심포지엄 및 국제 프로그램을 개최할 것 등이다.

2018 기혜경 운영본부장은 “사진계의 많은 작가, 관계자를 1대1로 찾아뵙고 자문회의를 거치면서 사진축제의 방향을 바꿔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시민과 함께 성장하지 못한 사진축제의 문제점도 살폈다. 그는 “서울사진축제의 한계가 있다. 미술적인 축제를 강조하다보니 덩치만 커졌다. 어떤 콘텐츠를 확장했는가에 대한 문제는 극명하게 두 가지 시선으로 나누어진다. 축제를 없앨 순 없다. 사진 매체가 갖고 있는 특징 중 하나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미, 이 점을 강조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일우 서울사진축제 총감독은 사진축제과 시민들과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더욱 고민을 해야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디어 확장성을 봤을 때 사진은 그동안 너무나 폐쇄되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상당히 경직된 구조에서 사진축제를 만들다보니 실제 할 수 있는게 굉장히 적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 서울시립미술관의 축제에 대한 목표가 다 다르기 때문”이라면서 “사진축제 자체가 축제 사업, 기타 유사 사진축제와 차별화될 수 있는 지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적합한 단어는 아니지만 우리 사회 안에서 축제 기능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산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