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 대통령 "지방자치·분권이 대한민국 새 성장동력"

기사입력 : 2017년10월26일 14:04

최종수정 : 2017년10월26일 14:04

제2회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지방분권 개헌' 강조

[뉴스핌=노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혁명에서 확인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방 자치와 분권을 국정 운영의 기본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전남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중앙집권적 방식으로는 더 이상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없는 시대”라면서 “자치와 분권이 대한민국의 새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26일 오전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2회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또한 “자치분권 추진 과정에서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발전도 동시에 고려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런 차원에서 자치분권로드맵을 오늘 안건으로 했다.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로드맵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재정 확충 방안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라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방재정 확충 방안 마련과 지방분권 개헌도 강조

지방재정 확충 방안 마련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방분권 개헌’을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방분권을 헌법적으로 보장하는 지방분권 개헌에 함께 해주실 거라 믿는다”면서 “함께하는 게 바람직하며 개헌에서 가장 중요한 게 지방분권 개헌”이라고 말했다.

소방공무원들을 현 지방직 공무원에서 국가직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소방공무원의 처우 문제인 지역간 인력, 장비 격차 등도 이번 기회에 해소시켜야 한다”면서 “그러나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런 만큼 시·도지사들께서 충분한 토의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7개 시·도지사 전원과 시·군·구청장, 시·도의회 관계자,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주민대표 17명도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 시작 전 약 20분간 17개 시·도지사 및 광역단체장들과 사전환담을 가졌다. 이어진 기념촬영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들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