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96.90 (+8.65, +0.26%)
선전성분지수 11437.21 (+98.08, +0.86%)
창업판지수 1913.26 (+11.57, +0.61%)
[뉴스핌=백진규 기자] 25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19기 1중전회 개막과 함께 강세장을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0.10% 내린 3384.86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뒤 곧바로 강세 전환에 성공, 전장 대비 0.26% 오른 3968.90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가전, 의약 등 생활소비 섹터 주가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이날 개최된 19기 1중전회에서는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와 함께 25인 정치국 위원의 면면이 공개됐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국가비전을 강조하면서 대외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19차 당대회 폐막, 19기 1중전회 개막과 함께 위안화 국제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 24일 “중국이 10년만에 달러표시 국채 발행에 나선 것은 자금조달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제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26일 중국 재정부가 국채발행 수요예측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하증권(銀河證券)은 “연말까지는 기업 실적이 하락면서 인프라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며 “대형 소비주 및 금융종목을 위주로 안전성을 높여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쥐펑투자자문(巨丰投顾)은 “상하이지수가 3400선에 거의 근접했으나 이는 임계치에 다다른 것으로 본다”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A주 거래량도 줄어들고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25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632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08% 내렸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16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이는 만기물량과 일치해 순공급 물량은 제로(0)였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01억위안과 2294억위안이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