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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 '고리1호기' 해체비용 7천억…한수원, 지난해까지 5836억 적립

기사입력 : 2017년10월24일 15:47

최종수정 : 2017년10월24일 15:47

박정 "고리 1호기 해체에 최소 15년 소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지난 6월 영구정지된 원전 고리 1호기를 해체하는데 7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박정 의원실>

24일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리 1호기 해체 목표충당액은 7194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껏 원전 1기 해체에 필요한 재원으로 알려진 6437억원은 2014년 불변가 기준이며, 2022년까지 물가상승률과 이자율을 반영해 계산하면 금액이 늘어난다고 박정 의원은 설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2년까지 이 같은 충당액을 채울 계획이며, 지난해 12월 기준 5836억이 적립됐다.

고리 1호기가 해체되는 데에는 최소 15년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한수원은 "2022년까지 목표충당액을 채운 뒤 이후 해체 상황에 따라 필요 재원 규모를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말까지 원전 해체 충당금으로 총 10조1993억원을 적립했다. 전체 목표 충당액은 23조7688억원이며 충당연도는 호기별로 각각 다르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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