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현대산업개발이 주도하게 됐다.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대산업개발을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사업신청서 접수에서 현대산업이 단독 참여해 코레일 내부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광운대역 일대 전체 사업구역(14만9065㎡)을 서울 동북지역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게 코레일의 계획이다.
코레일과 현대산업개발은 사업관련 세부사항을 오는 11월까지 협상할 예정이다. 이후 12월에는 최종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관계기관 협의로 사업기간 단축을 이끌어 내겠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으로 광운대역 일대를 역세권 개발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