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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왕 당황시킨 황금 에스컬레이터 연일 화제

기사입력 : 2017년10월10일 17:31

최종수정 : 2017년10월10일 17:31

지난 3월 중국을 방문할 당시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가운데). 사진 속 황금 엘리베이터가 이번에 말썽을 일으켰다. <사진=신화사/뉴시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초호화 해외순방으로 유명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82)의 황금 에스컬레이터 영상이 연일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1분 내외의 영상에는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러시아 느부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상황이 담겨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중 처음으로 러시아를 정상 방문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거대한 전용기로 러시아를 찾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의 영상에서 눈길을 끄는 건 호화찬란한 에스컬레이터. 고령의 국왕을 위한 이 특제 에스컬레이에는 상당량의 진짜 황금이 들어간 것으로 유명하다.

문제는 국왕을 싣고 우아하게(?) 움직이던 에스컬레이터가 반도 안 내려가 멈췄다는 것. 세계의 눈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해프닝에 사우디 국왕으로서는 체면을 구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국왕은 별일 아니라는 듯 멈춘 에스컬레이터를 걸어 내려왔지만 수행원들은 사색이 됐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의 해외 순방은 매번 초호화의 끝을 보여주기로 유명하다. 지난 3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할 당시 수행원 1500명에 최고급 벤츠 승용차 2대, 화물 459t을 싣고 움직여 세계를 놀라게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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