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LG전자, 미국 세이프가드 발동 검토에 대응책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부·외교부, 삼성·LG전자 등 11일 긴급 대책회의
세이프가드 발동시 0%인 관세, 40%까지 인상 우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LG전자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와 가전업계가 대응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앞서 5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출한 세탁기 때문에 자국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정했다. 2차 공청회와 표결 등을 거쳐 ITC가 연말 트럼프 대통령에게 구체적인 조치 내용을 건의하면 내년 초쯤 세이프가드 발동 여부가 정해진다. 

LG 트윈워시 세탁기 <사진=LG전자>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오는 1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산업부, 외교부, 삼성전자, LG전자 관계자들이 모여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 검토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진행한다. 산업부는 이번 대책 회의에 강성천 통상차관보를, 삼성·LG전자 역시 통상 관련 임원과 실무진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19일(현지시간) ITC가 개최할 예정인 구제조치 공청회에 앞서 ITC측에 제출할 서류 내용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ITC는 자국 산업 피해를 인정함에 따라 19일 구제조치 관련 공청회, 21일 구제조치 방법 및 수준에 관한 표결에 이어, 오는 12월 4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해 판정과 구제조치 권고 등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가 미국 정부에 제출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60일 이내에 세이프가드 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삼성·LG전자는 미국 공장 건설 등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현지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강조하고,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3억8000만 달러(한화 4350억원)를 투자해 가전공장을 건립중이며, 오스틴에 소재한 반도체 공장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15억달러(한화 1조7100억)를 투자할 방침이다. LG전자 역시 2019년까지 테네시주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연면적 7만7000㎡ 규모의 가전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LG전자는 이어 이번 세이프가드 청원을 낸 월풀의 실질적인 피해가 없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풀은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영업하는 세계 최대 가전업체로, 미국 미시간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에 따르면 북미 세탁기 시장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월풀이 38%, 삼성전자17%, LG전자 14% 수준이다. 이는 2014년 대비 삼성전자가 8%포인트 증가한 반면 월풀은 3%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만약 미국의 세이프가드가 전격 발동될 경우 국내 가전업계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삼성·LG전자가 한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세탁기는 약 1조원 규모에 달한다. 세이프가드 발동시 현재 0%의 관세가 최대 40%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고,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ITC의 조치에 대해 대응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업계와 협력해 최대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20팀 공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20팀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의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히든스테이지 제2·3회 출신인 민물결, 신직선, Che!vee, OTWO 등이 재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예선 심사는 창작력(40%), 실연 역량(20%), 대중성(30%), 지원 성실도(10%)의 배점으로 진행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예심부터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팀을 보면 여성과 20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합격자 중에서는 20대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참가자 수가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개인과 팀을 합산하면 혼성 팀 2개를 포함해 팀 부문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 김나라(27), 박희수(32), 혼즈(32), 변미리(26), 오아(30), 신직선(36), 도이주(20), 마린(28), 채수빈(27), 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 최혁준(심각한개구리·33), 윤준(27), 윤태경(34), 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이번에 재도전해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 합격자 20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녹화가 시작, 총 20팀의 유튜브 라이브클립이 제작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인 TOP 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오프라인 공개 무대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문체부장관상인 대상(5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명)·루키상(1명) 각 200만 원 등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1 17:24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항소심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가 오늘 나온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12일 오후 3시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가 12일 나온다. 사진은 이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또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단전·단수를 지시한 적도,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을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소방청 간부들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에게 윤 전 대통령이 문건을 전달한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위증한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특검은 항소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전 장관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고 당황스러웠던 계엄은 저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우연히 본 문건이 걱정스러워 소방청장과 한 통화가 거센 올가미가 돼 내란이라는 혐의를 받게 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한덕수 전 총리 측은 전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 7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5-1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