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미옥' 김혜수, 파격 스타일 변신 예고…레드 코트에 은발 머리까지

기사입력 : 2017년10월06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10월06일 12:26

[뉴스핌=장주연 기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여온 배우 김혜수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영화 ‘미옥’ 측은 5일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이 돋보이는 김혜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누아르.

앞서 김혜수는 ‘타짜’(2006) 속 치명적인 팜므파탈 매력을 드러낸 고혹적인 드레스룩부터 ‘관상’(2013)에서 선보인 화려함과 절제미가 돋보이는 시스루 한복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왔다.

영화 '타짜'(위부터), '관상', '차이나타운' 스틸컷 <사진= CJ엔터테인먼트·㈜쇼박스·CGV아트하우스>

특히 ‘차이나타운’(2014)에서 선보인 민낯에 주근깨 가득한 분장과 특수 분장을 통해 완성한 불어난 몸매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김혜수의 면모를 드러내며 관객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캐릭터를 위해 어떤 스타일도 마다하지 않는 김혜수는 이번 ‘미옥’에서 범죄 조직의 언더보스로 분해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범상치 않은 스타일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고풍스러운 화이트 코트와 버건디 레드 가죽코트 등 독창적인 의상은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동시에 화려한 외모 뒤에 잔인함을 갖춘 나현정을 내면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짧게 자른 옆머리와 은발 헤어스타일로 캐릭터의 특성을 극대화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미옥' 김혜수 스틸컷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김혜수는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며 스타일링에 공을 들였다고. 제작진 또한 의상 대부분을 제작했으며, 버건디 레드 코트는 제품을 만드는 원단을 구해 여러 번 워싱하는 등 시간과 공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김혜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선보이는 강렬한 비주얼은 한국 영화에서 드문 여성 중심의 누아르 장르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미옥’은 오는 11월9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