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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총격사건 연락두절 한인 13명…확인된 피해 없어"

기사입력 : 2017년10월04일 11:57

최종수정 : 2017년10월04일 12:02

사상자 명단 확인 위해 현지 당국과 접촉 중

[뉴스핌=김연순 기자]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다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이 13명 남아 있어 이들에 대한 소재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영사콜센터와 주LA총영사관을 통해 추가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다만 연락두절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검시소를 통해 별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영사콜센터 등에 접수된 연락 두절자 10명 가운데 상당수는 소재가 확인됐지만 이후 추가로 소재 불명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지시각 지난 1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명 관광지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카지노 거리에서 괴한이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총기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총격전이 발생한 가운데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후송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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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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