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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7년만의 완전변경 'BMW 520d'.."운전 재미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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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더한 엔진·사륜구동, 고속 주행 안정감 더해
앞차간격 조정, 자동 정지 기능 등 첨단기능에 매료

[뉴스핌=전선형 기자] 운전을 하다보면 몽롱해지는 순간이 가끔씩 찾아온다. 앞뒤가 차로 꽉 막힌 도심차로 혹은 직진만하는 고속도로 등 ‘노잼(No+재미)’ 도로를 만날 때다.

신형 BMW 520d xDrive를 시승하는 날이 그랬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BMW 520d xDrive를 운전할 때는 “운전 재밌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도심에선 운전자 개입 없이 차가 알아서 움직였고, 고속 구간에선 폭발적 엔진을 선보이며 쉴 틈 없이 재미를 선사했다.

BMW 520d 모습.<사진=BMW코리아>

신형 BMW 520d 시승은 서울역에서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왕복 약 140km 구간으로 진행됐다. 초보운전자로서 긴 구간을 운전하는 게 힘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운전하는 재미 때문인지 도착지에 다가올수록 오히려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신형 BMW 520d는 BMW의 중형 세단(승용)으로 7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차량으로 출시됐다. 기존에 보유하던 폭발적 가속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양한 운전자 편의사양을 첨부해 최첨단 차량으로 다시 태어났다.

BMW 520d 주행모습.<사진=BMW코리아>

신형 BMW 520d를 시승하며 가장 크게 매료됐던 부분은 바로 ‘엔진 힘’이다. 고속구간에 들어섰을 때, 엑셀을 조금 세게 밟았더니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차가 총알처럼 튀어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순식간에 앞차를 따라잡았다. 빠른 속력에서도, 내부가 워낙 조용한 탓에 속도감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이번 신형 BMW 520d에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변신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출력과 토크는 동일하지만 섀시 개선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7.5초로 0.2초가량 단축된 것이다. 사륜구동 모델은 8.1초에서 7.6초로 빨라졌다.

막히는 구간에 진입해서도 신형 BMW 520d의 재미는 이어졌다. 이번 신형 BMW 520d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첨단 기능이 많이 들어있었다. 일단 운전석 전면 유리에 네비게이션과 속도를 표시해주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장착돼있었고, 운전자 개입 없이 알아서 출발과 정지를 하는 반자율주행 기능도 있었다.

BMW 520d 내장.<사진=BMW코리아>

반자율주행 기술이 히트였다. 핸들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모드에 돌입한다. 엑셀과 브레이크에 발을 대지 않아도 자동차가 알아서 속도와 앞차와의 간격을 맞춰나갔다.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니 알아서 차가 속도를 낮췄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브레이크에 발을 대 반자율주행 기술이 수시로 꺼졌다. 동승한 BMW 관계자는 “차를 믿어보라”며 패달에서 발을 뗄 것을 권유했다.

신기하게도 차는 정지와 출발을 혼자서 해냈다. 속도를 80km로 맞춰 놓았는데, 알아서 가속을 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최고 속력은 반자율주행 기술 버튼 바로 옆에 있는 키로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까지 활성화시키니 운전자가 할 일이 더욱 줄어들었다. 물론 손은 핸들에 계속 대주고 있어야 한다.

연비는 13km/L 수준이 나왔다. 막히는 구간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편이다. 복합 공임연비는 14.0km/L이다. 네비게이션은 아쉬웠다. 신형도로가 나와 있지 않고, 목적지를 찾는 것도 컨트롤러를 돌려 이용해야 해서 불편했다.

가격은 뉴 520d M스포츠패키지 6630만원, 뉴 520d xDrive M스포츠패키지 6980만원, 뉴 520d M 스포츠패키지플러스 6770만원, 뉴 520d xDrive M스포츠패키지 플러스 712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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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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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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