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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하라더니.."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환불 '수수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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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접수 2주 지났지만 신청 건수 등 파악조차 못해

[뉴스핌=전지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해성 조사 발표로 안도하고 있는 깨끗한나라가 당초 약속했던 릴리안 생리대 환불조치에 대해서는 방관하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28일 "아직 환불신청자가 몇명인지 파악되지 않았다"며 "실제 환불신청 사항과 수거한 제품에 대한 확인작업이 끝나지 않아 밝히기 어려운데다 내부적으론 예상 물량이 얼마나 될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환불접수를 마감한지 2주가 넘었지만, 현황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유통사들로부터 수거된 환불물량 및 신청자 현황은 (본사가) 직접 파악하기 힘들다"며 "제조사로부터 해당 제품을 받지 못한 상태로 아직 진행 중"이라고 했다.

'릴리안 생리대' 사건은 지난 8월경 여성 까페를 통해 '릴리안 생리대' 사용자 부작용 후기가 올라오면서 촉발됐다. 이후 깨끗한나라는 커지는 사태로 1달여 뒤에야 환불 절차를 실시했다.

환불신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자사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나, 접수 후 7일 이내 택배기사가 방문한다는 안내와 달리 현재까지 제품 수거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깨끗한나라의 이 같은 대응에 대해 유통업체들도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깨끗한나라의 미온적 행보와 달리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비롯한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선 발빠른 제품 회수 및 환불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롯데마트는 지난 8월24일부터 9월27일까지 릴리안생리대 환불건수가 1만7000여건, 환불금액이 총 1억30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구매이력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제품을 바로 환불하는 방식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말 아모레퍼시픽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 화학 성분이 검출 논란을 겪을 당시 아모레가 취한 것과 상당히 다르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유통업체에게 구매처에 상관없이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해달라고 본사측이 적극 요청해 왔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당시 치약성분에서 CMIT·MIT 성분이 검출된 11개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가 구매일자, 구매처, 사용 여부, 본인 구매 여부, 영수증 소지 여부 등과 상관없이 가까운 판매처, 아모레퍼시픽 고객상담실, 유통업체 고객센터를 통해 교환·환불을 즉시 받도록 한 바 있다.

아울러 별도 종료일 명시 없이 각 유통사와 협의해 현장 회수를 진행하고, 추가 요청건에 대해선 본사 고객상담팀을 통해 개별 택배 취합을 하는 등 모든 고객 응대가 진행됐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릴리안 등 국내 판매되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등 666개, 기저귀 10개에 대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10종의 함량을 측정하는 위해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전제품 모두 안전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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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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