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운영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방송인 김미화 씨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국정원 개혁위에 따르면 당시 국정원은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내 특정인물·단체의 퇴출 및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다.
당시 국정원은 김씨를 비롯해 문화계 이외수·조정래·진중권, 배우 문성근·명계남·김민선, 영화감독 이창동·박찬욱·봉준호, 방송인 김제동·김구라, 가수 윤도현·신해철·김장훈 등 5개 분야 82명을 대상으로 퇴출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